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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ode 3기 후기

Wecode 3기 후기

뜨아… 벌써 wecode 3기가 이틀 남았다.
퇴사 일정 때문에 1주차를 못나왔던게 너무너무 아쉬움으로 남는다.(퇴직금 받겠다고!!)
그래도 퇴직하고 바로 저녁에 위코드로 출근!! 바로 밤샘 불코딩~ 스타트!!!
퇴사하자마자 바로 달렸다.

정말 좋은 3기 동료분들과 멘토님들과 두번 다시 오지 않을 3개월의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앞으로 계속 볼거지만)
벌써 뭉클해지네요… ( ㅜ _ ㅜ)

이제 본격적으로 써보겠습니다.

개발자라는 직업을 어떻게 알았고, 무슨 계기로 개발자를 하겠다고 생각 하셨나요?

대학교 입학 20살 때까지 개발자라는 직업은 몰랐다.
그냥 컴퓨터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만 단편적으로 알고있었을 뿐이었다.
알게 된것은 직업군인때 SNS에서 코딩, 부트캠프 등 광고들을 봐서 개발자라는 직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개발자를 하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과 컴퓨터만 있으면 타인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누군가가 다운받아 사용한다면 엄청 뿌듯하고 기분이 날아가듯 좋을것 같아 앱 개발자에 관심을 가졌다.
개발 공부하다 보니 웹으로 관심이 옮겨가게 되었고, 웹 개발자가 되자고 생각했다.

Wecode 이전에 코딩 경험이 있었는가?

물론 있었다.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Super 신인을 만들어 준다는 타 교육기관에서 2달 여 동안 java를 공부했다.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하고, 공부하고 가면될까요? 라고 물어봤는데 실컷 놀고 푹 쉬다 오세요~ 공부 시작하면 개발만 해야됩니다. 라고 말을 들었다.
그래서 진짜로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푹 쉬고 첫 날 교육기관으로 몸을 움직였다.
정말정말 힘들었다. 1주일 동안 주어진 과제를 진행하는데 7일 중 이틀에 한번 꼴로 밤을 새면서 공부했다.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시점에서 딱 벽이 가로막히는 듯한 느낌과 함게 멘탈이 붕괴되고… 그렇게 첫 교육기관에서 중도 포기를 했다.

그런데 첫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때 웹에서 개발자 도구로 개발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고, 그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웹 개발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관심이 중도 포기하고 나서도 그대로 였는지 집에서 웹 개발 초보 동영상, 초보 개념 등 구글 검색으로 해서 공부했다.
그러고는 웹 개발자 해보자! 마음 먹고 두번째 교육기관인 빠른학원을 등록했다.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3개월 동안 하고 마지막 한 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일이 생겨…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 (진짜 진심 너무 핵 아쉽..)
그러고는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커리에서 일을하면서 1년 동안 돈을 모으면서 두번째 교육기관을 끝낸
날로부터 6개월 이상을 코딩을 안했더니 다시 완전 초보가 되버려서… 온라인으로 8주 짜리 웹 개발 공부를 했다.

더 늦으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온라인으로 8주 공부하고 1년 퇴사 일정에 맞춰 수료 예정인 Wecode 3기수로 들어오게 되었다.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영어!!! 영어를 못읽어서 너무나 힘들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가 처음이고 교육기관도 처음이지만 영어를 잘한다면 성장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한다.
공식 문서, 스택오버 플로우 등 양질의 자료들이 다 영어이기 때문이다.
웹 개발자가 꼭 아니더라도 어떤 개발자를 하던간에 영어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개발자가 되고자 한다면 영어 공부할 것을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
또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과정은 정말 고통스러운데 이 과정 동안 지구 내핵 깊이 만큼의 인내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해쳐나갔으면 좋겠다.

Wecode를 선택한 이유!

코딩을 재밌게 한다! 정말 이 한마디였다.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들릴 수 있을거다. 코딩을 재밌게? 코딩이 재밌을 수 있나? 부트캠프(직업 훈련소,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교육)인데 재밌게 한다고? 재밌게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취업할 수 있어? 등등 이렇게 말이다.

첫번째 교육기관에서 열심히 했고 더 잘하고 싶었지만 코딩하는게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나로서는 재밌게 코딩, 재밌게 개발 한다는 이 말이 심장까지 와닿았다.

그리고 퇴사일정이 2주차 시작할때 즈음이어서 1주차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는 것도 조금 영향이 있었다.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프론트엔드보다 논리적인것과 알고리즘이 더 중요하고, 텍스트로만 개발하는 백엔드는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내가 작성하고 만든 코드를 화면으로 보면서 할 수 있는것에 매력을 느꼈다.
사용자와 맞닿는 것은 결국엔 프론트다.
내가 만든 웹(화면)을 사용자가 사용하고, 보고 느낀다면 개발자로서 이 얼마나 기분이 날아갈듯 좋은가 ~ ~

Wecode 3개월간 가장 재밌었던 일화는?

가장?? 그냥 3개월 동안 계속 가장 재밌었다.
3개월 동안 같이 공부하는 동기분들과 하하호호 웃으면서 재밌게 개발을 했다.
이제 3기는 수료하지만 이 3개월은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오래 간직할것이다.

Wecode의 강점?

수강생 개개인들의 진도, 실력에 맞춘 프로세스 진행.
수강생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성장하길 바라는 멘토님들!
3개월 동안 오프라인으로 주말, 공휴일에도 개발, 공부할 수 있다.
앞으로 같이 성장하고 웹 개발자로서 활동할 동료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