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말하듯 글을 작성하여 말이 짧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리액트로 웹 개발과 앱 퍼블리싱을 하다가 머릿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같은 버튼, 모달 등 컴포넌트인데 디자인이 하나같이 다 다른 거야…
리액트를 쓰는 이유 중 하나가 컴포넌트의 재사용성 아니었던가(컴포넌트 재사용 하고 싶다.)
리액트를 쓰면서 컴포넌트를 재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불편했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개발을 하고 있었다.
응?? 디자인이 다르다고 따로 만든다고? 컴포넌트(뼈대) 만들어서 스타일을 props로 넘겨 재사용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누군가는 생각할 수 있고 필자도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컴포넌트의 내부 구성의 차이가 많이 다르다면 컴포넌트 내부의 구조도 다를 것이고, 디자인도 다를 것이고, 받는 childre, props 다 다를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컴포넌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일하거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베스트이지만, 부득이하게 그럴 수 없다면 컴포넌트를 다시 만들어야만 한다.
컴포넌트를 최대한 재사용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해보았고,
결론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기획/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같이 참여하고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기획/디자인 단계에서 우리 이렇게 하기로 했어! 그리고 끝내는 것이 아닌 변경되는 부분이 있거나 새로운 것이 추가될 때 등
꾸준히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필요성을 느꼈다.
여태까지 이뤄졌던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3자)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소통을 하자고 말을 건네었고,
모두 긍정적으로 동의를 해주어서 좋은 프로세스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ps. 위의 생각은 이 글을 작성하기 약 일주일 이전으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6월 8일을 기점으로 최근에는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디자이너는 개발자가 디자인과 관련된 얘기를 업무 중에 꺼내어 업무 시간이 줄어드는 상황이 줄었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고,
개발자도 불필요한 디자인 변경과 컴포넌트 재사용을 하지 못하는데 따른 생산성 저하가 최소화되어 생산성을 올릴 수 있었다.
다른 회사의 개발자분들은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많은 의사소통을 하시나요??
그렇지 않다면 내일 당장 활발한 의사소통을 해보세요!